후쿠오카에서 경험한 직접 만들어 먹는 타코야키! 타코야키 이자카야 코나츠부라

2024년 11월 16일

맛집 추천보다는 하루가 실제로 들러 먹어본 식사 기록이에요. 방문 당시의 메뉴와 분위기를 중심으로 참고해 주세요.

타코야키라고 하면 오사카가 제일 유명한데, 이번에 후쿠오카 일정을 계획하며 지도를 찾다가 나온 신기한 곳, 무려 ‘타코야키를 직접 만들어 먹는 이자카야’였어요.

후쿠오카에서 먹는 타코야키라는게 뭔가 어색한 느낌도 있지만, 직접 만들어 먹는다는 체험형 스팟에 구미가 당겨서 찾아가봤어요.

📆 10월 말에 방문했어요!


📍 오늘의 스팟!

타코야키 이자카야 코나츠부라
たこ焼き居酒屋 粉つぶら

📍 위치: 로손 편의점 건물 3층
🚃 가는방법: 텐진미나미역에서 걸어서 약 10분
⏰ 영업시간: 17:00~24:00(수 휴무)
코나츠부라 공식 사이트

🍴 코나츠부라 메뉴


덴진미나미역에서 걸어서 10분!

덴진미나미역에서는 걸어서 10분 정도 걸리는데, 텐진 지하상가에 있다가 나와서 버스를 타고 최대한 가까운 곳까지 가서 조금만 걸어갔어요.

타코야키 이자카야는 3층에 있는데, 건물 1층에는 문어가 그려진 입간판이 있어서 건물을 찾기엔 어렵지 않아요.

뭔가 모던한 느낌의 장소

테이블 위에 타코야키 팬이 올려져 있는 걸 빼면 푸드코트나 카페 느낌도 느껴지는 공간이라 신선했어요.

화장실은 매장 내부 한켠에 있었어요. 화장실 쪽만 뭔가 우드톤에 클래식한 느낌이랄까요…? 🤣

타코야키 이자카야니까 대표메뉴는 당연히 타코야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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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코야키 이자카야니까 메인메뉴는 당연히 타코야키에요. 메뉴를 보면 곁들일 수 있는 메뉴들도 있긴 하지만, 타코야키 이자카야에서 타코야키를 빼놓을 순 없죠.

100엔짜리 토핑, 150엔짜리 토핑, 200엔짜리 토핑 중에서 원하는 토핑들을 고를 수 있는데, 500엔을 내면 ‘토핑 타베호다이’라고 해서 무제한 토핑 추가가 가능해요.

기본적으로는 직접 만들어 먹는 타코야키지만, 만들어져서 나오는 타코야키도 주문이 가능해요.

[토핑 종류]
– 100엔 토핑: 치즈, 김치, 옥수수, 라유, 치쿠와(가운데 뚫린 오뎅), 베이비스타(과자), 소금 다시마, 참치(통조림 참치)
– 150엔 토핑: 모찌(떡), 오크라, 카레, 앙코(팥소)
– 200엔 토핑: 새우, 명란, 비엔나 소시지, 닭고

메뉴 | 타코야키 이자카야 코나츠부라

이자카야라는 이름에 맞게 다양한 주류도 있어요. 오히려 먹을 것 메뉴보다 마실 것 메뉴가 더 다양한 느낌이라 젊은 감각으로 다양한 주류에 타코야키를 곁들이는 느낌으로도 괜찮을 것 같아요.

주류와 함께 즐기는 직접 만들어 먹는 타코야키

이자카야에 가면 주류부터 주문하고 한 잔 마실 동안에 메뉴가 나오는 느낌인데, 여기도 이자카야라 그런지 주류가 먼저 나왔어요.

저는 레몬사와, 일행은 카시스밀크에요.

음료를 한 모금 마시면서 기다리니 나온 타코야키 재료! 일단 팬에 기름부터 열심히 칠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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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타코야키 반죽은 도자기 주전자 같이 생긴 곳에 나오고, 타코야키의 기본 재료인 문어, 가쓰오부시, 후레이크, 파, 생강, 마요네즈, 소스와 함께 주문했던 치즈 토핑도 나왔어요.

기름을 칠한 팬에 반죽을 한가득 뿌리고, 문어를 넣어줘요.

원래 토핑도 이 때 넣어야 했는데 둘 다 처음 만들어보는 타코야키라서 치즈 토핑을 넣을 생각을 못하고 있었어요 😅

그리고 어느정도 익기 시작하면 같이 준 꼬치로 열심히 굴리면서 동그랗게 만들어요.

처음이라 아쉬웠던 점이 있다면, 원래 팬에 테두리까지 가득 반죽이 차도록 해야 동그랗게 만들 때 꽉찬 동그란 모양이 가능한 것 같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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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처음 만들어 본 타코야키치고는 꽤나 괜찮게 만들어졌어요.

사실 이런 체험형 스팟에서는 결과물보다도 그걸 만드는 재미가 큰 편이라 실제로도 만드는 재미에 푹 빠져서 열심히 만들어봤어요.

그렇게 완성된 타코야키! 토핑 치즈는 까먹고 뒤에 가쓰오부시랑 함께 올려서 먹었네요 😅

그래도 맛은 꽤나 일반적인 타코야키맛이 잘 느껴져서 ‘처음인데도 꽤나 괜찮게 만들어졌네’라고 생각했어요.

이 날 비가 와서 돌아다니기 어려웠던 데다 푸딩에나 타르트? 파이 비슷한 것도 먹고 음료도 마시고 하다 보니 곁들일 메뉴를 더 주문할 필요는 없었어요.


💬 오늘의 스팟, 하루의 소감

타코야키하면 원래 오사카가 제일 유명한데 후쿠오카 여행 때 어떤 곳을 가볼까 고민하다가 이번 여행 때 만나기로 했던 일일동행에게 ‘어떤 것을 해보고 싶으세요?’라고 여쭤봤더니 타코야키가 먹고 싶다고 해서 타코야키에 대해서 찾아보다가 우연하게 발견한 ‘직접 만드는 타코야키’에요.

덴진미나미역에서도 서쪽으로 걸어서 10분 정도 거리인데다 건물 3층에 있어서 그런지, 아니면 날씨+평일에 더해 저녁시간이라기엔 조금 이른 시간에 와서 그런지 다른 사람들은 없어서 조용히 전세 낸듯한 느낌으로 먹을 수 있어서 조용하고 재미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타코야키를 직접 만들어 보는 건 처음이었지만 그래도 이런 체험형 스팟에 대해선 자주 기회가 있는 게 아니라서 그런지 개인적으로는 보이면 가보고 싶어지는 그런 매력을 가진 곳이에요.

매장은 이자카야라기엔 뭔가 캐주얼한 느낌이었지만 오래된 곳은 아닌지 내부도 깔끔한 편인데다 테이블이나 타코야키팬 등이 모두 깨끗해서 청결한 느낌이 들어서 더욱 좋았던 곳이에요.

아쉬운 점이라면 타코야키를 제외하면 나머지 사이드 메뉴로는 간단한 튀김이나 샐러드류 메뉴 정도인 것 같아서 여기서 식사 느낌으로 먹기엔 아쉬움이 남을 것 같고 저녁을 먹고 2차 느낌으로 가볍게 한 잔 하면서 타코야키를 만들면서 즐기는 곳으로는 좋을 것 같아요.

처음이라 그렇지만 다양한 토핑도 넣어서 만들어 먹어보고 싶은데, 가고 싶은 곳이 많아서 다음에 또 찾아갈 수 있을지는 모르겠어요… 😅

여담으로, 일본에서는 ‘타코야키 파티’라고 해서 ‘타코파’라는 게 있는데 집에 타코야키팬이 있는 게 아니라면 이런 식으로 삼삼오오 모여서 나름의 ‘타코파’를 해보는 느낌으로 즐겨보는 것도 좋을 것 같은데 언젠가 4명 정도 모여서 나름의 타코파를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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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식사: 3,070엔

*2명이서 먹은 금액이에요!
타코파 세트: 1,500엔
치즈 토핑: 100엔
레몬사와: 490엔
카시스밀크: 490엔
피치밀크: 490엔
[합계] 3,07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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