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는 일부 지자체에서 숙박 시에 숙박세라는 이름의 세금을 부과하고 있어요!
일본 전국에서 부과하는 것이 아니라 각 지자체별로 도입하는 세금이라 부과하는 지자체에 한해서 숙박세를 내야해요.
각 지자체에서 개별적으로 도입을 결정하는 방식이라 숙박세를 내는 도시들과 도입 시기는 제각각이에요.
내년 4월부터 홋카이도의 하코다테에서 숙박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해서 해당 내용을 정리해봤어요.
⚠️ 참고로, 숙박세는 외국인 대상이 아닌 일본 내에서 숙박세가 부과되는 도시에 숙박하는 모든 사람에 대해 적용되는 세금이에요.
❓ 하코다테…? 어디에 있는 도시인가요?
하코다테는 홋카이도 남쪽에 위치한 도시에요!
삿포로에서 기차를 타고 3시간 40분 정도 걸리는 꽤나 먼 곳인데 과거 항구도시였기에 이국적인 건물들도 많고 느긋한 느낌도 느껴지는 도시에요.
(이번에 6월부터 인천 직항이 생겨서 조금 더 가까워졌어요)

💰 하코다테 숙박세, 얼마를 내야할까?
1박 기준으로 1인당 숙박요금에 따라 200엔부터 2,500엔까지의 숙박세를 내야 하는데 아래 표를 보시면 알겠지만 대부분은 200엔의 숙박세를 낼 것으로 보여요!
숙박요금 (1인 1박당) | 숙박세 |
---|---|
2만엔 미만 | 200엔 |
2만엔 이상 ~5만엔 미만 | 400엔 |
5만엔 이상 ~10만엔 미만 | 1,000엔 |
10만엔 이상 | 2,500엔 |
📆 언제부터 숙박세를 내야할까?
현재 시점에서 발표된 내용을 보면, 2026년 4월부터 하코다테의 숙박시설에서 숙박세를 부과할 예정이라고 해요.
🔍 숙박세를 내는 다른 도시들!
이번에 도입을 예정한 미야기현 외에도 일본에는 숙박세를 내는 도시들이 점차 생기고 있어요.
현재 기준으로 도쿄, 오사카, 교토, 후쿠오카 등이 있는데 일본에서 숙박세를 내는 도시들을 정리해놓은 글을 참고해주세요!
📰 참고자료
🔗 hakobura: 하코다테 시내에 숙박하시는 여러분께 숙박세에 관하여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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