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입국할 때, 한국인 전용 입국심사대 운영? 운영기간/운영공항/항공편/이용방법 총정리!

올해는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이라고 하는데, 그를 기념해서 6월 한 달 간 한국과 일본에 일부 공항/일부 항공편을 대상으로 전용 입국심사대(한일 전용 입국심사대)를 운영한다고 해요.

시범운영 느낌에 이용할 수 있는 공항과 항공편도 한정적이지만, 혹시라도 이용 가능한 항공편이라면 한 번 이용해보시길 추천드려요!

📆 운영기간

2025년 6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1개월 간 운영을 한다고 해요!

(아마 시범운영으로 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운영 이후에 괜찮다고 보이면 정식으로 전용 입국심사대를 운영하려고 할 수도 있겠죠…?)

✅ 이용 가능 대상

입국일 기준 최근 1년 이내에 1회 이상 일본에 입국한 적이 있는 단기체류자(관광객 등) 대상이에요!

거기에 추가로 아래의 항공편을 이용하는 승객 한정으로 운영한다고 해요.

✈️ 전용 입국심사대 이용 가능 항공편

이번에 1개월 간 운영하기로 한 전용 입국심사대는 ‘도쿄 하네다 공항’에 도착하는 항공편 5편과 ‘후쿠오카 공항’에 도착하는 항공편 18편에 대해서 운영하기로 했어요!

두 공항의 09:00~16:00 사이에 도착하는 한국발 항공편이 대상이며, 연착 등으로 16시를 넘어서 시간이 많이 지연된 경우에는 전용 입국심사대 이용을 할 수 없다고 해요.

하네다공항 제3터미널 입국편

※ NH864편이 제2터미널에 도착하는 경우 및 NH862편이 제3터미널에 도착하는 경우에는 전용 입국심사대를 이용할 수 없다고 해요!

후쿠오카 공항 입국편

✏️ 전용 입국심사대를 이용하려면?

6월 중에 위의 항공편을 이용해서 일본에 입국하는 경우, 전용 입국심사대를 이용할 수 있는데 그냥 바로 이용할 수 있는 건 아니에요!

위에도 적었듯이 입국일 기준 과거 1년 이내에 한 번 이상 일본에 입국한 적이 있는 경우에만 전용 입국심사대를 이용할 수 있어요!

또한, 종이 입국신고서로는 이용할 수 없고 사전에 비짓재팬웹(Visit Japan Web)을 통해 작성해야 해요.

비짓재팬웹에서 ‘입국심사 및 세관신고’ 메뉴에서 등록할 때, 위와 같이 입국심사 우선레인 이용을 희망하는지 체크하는 페이지가 있어요!

여기서 ‘있음’이라고 하면 과거 1년 이내의 상륙허가증(입국심사를 마치고 여권에 붙여주는 스티커)을 카메라로 찍어서 상륙허가증에 인쇄된 QR코드를 인식하고 다음으로 넘어가는 방식이에요.

참고로 자동으로 촬영되는건 아니고, 3번째 사진의 ‘상륙허가증의 QR코드를 촬영한다’ 버튼을 눌러줘야 촬영이 되는 방식이에요!

⚠️ 여권을 새로 발급해서 최근 1년 이내에 일본에 입국한 상륙허가증이 현재 여권에 붙어있지 않은 경우에는 이용할 수 없다고 해요…

우선레인 이용을 한다고 체크하여 상륙허가증을 찍고 입국심사 및 세관신고 작성을 마쳤다면 위와 같이 QR코드가 확인되는데, 일반적인 QR코드와는 조금 다르게 되어 있어요.

일본에 도착한 후, 담당 직원에게 위의 QR코드를 보여주세요!

비짓재팬웹으로 등록한 위의 전용 입국심사대용 QR코드를 입국 후 입국심사장에서 우선레인 안내 담당 직원에게 보여주면 전용 입국심사대로 안내해 준다고 해요!

동반 가족은 배우자 및 1촌 이내까지만!

본인의 비짓재팬웹에 동반 가족으로 등록해서 전용 입국심사대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대상은 배우자 및 1촌(부모/자녀)까지만이라고 해요!
(조부모, 손자, 사촌, 친구 등은 동반으로 등록해도 전용 입국심사대를 함께 이용할 수 없어요…)

📝 참고자료

🔗 주일본국 대한민국 대사관: 한일 전용 입국심사대 운영 공지
https://overseas.mofa.go.kr/jp-ko/brd/m_1050/view.do?seq=1343494

🔗 주대한민국일본국대사관: 한일일한 양국 간 입국 수속 원활화 조치
https://www.kr.emb-japan.go.jp/itpr_ko/news_2025052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