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로는 갈 수 없는 홋카이도의 외진 곳, 몬베쓰
유빙을 보러 갔다가 유빙이 늦어지고 악천후까지 더해져 캔슬이 되어서 일정이 꼬여버렸어요.
느긋하게 목욕이나 하고 밥도 먹었는데 동네 슈퍼 구경도 할 겸 슈간단히 마실 것과 먹을 것을 사러 슈퍼에 갔어요!
📆 2월 초에 방문했어요!
📍 오늘의 스팟!
슈퍼마켓 시메마루
スーパーマーケットしめまる
📍 위치: 몬베쓰 버스 터미널 건너편
🚃 가는방법: 몬베쓰 버스 터미널에서 걸어서 2~3분
⏰ 영업시간: 09:30~20:00
🔗 링크: https://www.shimemaru.com/
목욕탕 몬타노유 옆의 슈퍼

호텔에서 가장 가까운 슈퍼는 아까 목욕을 했던 몬타노유 옆에 붙어있어요.

아까 목욕탕인 몬타노유에 가는 길에 지나서 갔던 슈퍼마켓이에요.

이렇게 옆으로도 들어갈 수 있어요.


슈퍼 치곤 그렇게 크다고 하긴 애매할 수도 있지만, 그래도 웬만한건 다 있는 느낌이에요.


이렇게 즉석식품도 있고요 ☺️
편의점에서도 간단한 치킨너겟이나 도시락류 같은건 있지만 아무래도 슈퍼가 종류는 더 다양하죠 🤣

로손이나 패밀리마트 같은 편의점에서 볼 수 있는 간단한 도시락 느낌의 음식들도 있고요.

예전에 한 번 실제로 사서 마셔봤던 미니 캔맥주도 있어요.
하지만 용량대비 가격은 무척이나 비싸다는 점… 😅
(기념품으로는 의외로 좋아요 ☺️)

오늘 구입해 볼 먹을 것은 슈퍼초밥과 차슈…!
슈퍼초밥은 원래도 그렇게 비싸지 않지만 마감세일까지 붙으면 어마한 가성비를 자랑해요.
차슈는 그냥 먹어보고 싶었달까… 😅
호텔에서 간식(?) 타임!

그렇게 슈퍼에서 간단히 쇼핑을 마치고 호텔로 들어왔어요.
오늘은 이미 맥주로 3잔이나 마셨으니 사와 대신에 맥주로!

첫 번째로 슈퍼초밥!
아까도 적었지만 슈퍼초밥은 꽤나 가성비 좋은 음식이에요.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초밥을 맛볼 수 있다는 점에서 말이죠.
거기에 저녁시간 쯤을 지나서 마감세일까지 하면 500엔 안팎으로 초밥 한 판을 먹을 수 있기도 해요.
다만, 초밥같은 신선식품도 그렇고 세상 대부분의 것들이 그렇지만 가격이 싼 만큼 아쉬운 부분도 분명 있어요.
한 판에 2,000엔을 넘는 초밥과 비교하면 아쉬운건 분명하고 어디까지나 ‘저렴한 가격에 맛보는 초밥’이라는 생각으로 먹어야 좋은 초밥이에요 ☺️
마감세일이 아니라면 일반적인 회전초밥집과 큰 차이는 없는 가격일 때도 있어서 가끔 늦은 시간에 저렴하게 안주 겸 간단한 식사로서 ‘오랜만에 마트 맛 좀 볼까?’하는 느낌으로 마감초밥을 먹어보는 정도지, 낮이라면 슈퍼초밥이나 회전초밥이나 둘 다 비슷하다고 생각해요.
(회전초밥을 좋아하지 않지만 회전초밥도 지점마다 상태가 편차가 있는 편이라 괜찮은 곳이라면 점심에 가볍게 먹기엔 꽤나 괜찮다고 생각해요)

밥은 아쉽긴 하지만 다행히 초밥에 올려진 횟감(네타)은 비린 맛은 별로 없었어요.
간혹 잘못 걸리면 마감초밥이라는 특성 때문에 비린 경우도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고등어와 같이 비릴 수 있는 생선은 없는 초밥을 고르는걸 추천하는 편이에요.

(조금 흔들려서 한 쪽으로 쏠린거에요 😅)
그 다음에 챠슈…!
도대체 왜 샀을까 싶은 그런 제품인데, 그냥 차슈만 먹어보고 싶어서 샀어요 🤣

돼지고기 편육이라고 해야할까… 편육보다도 어떤 맛인지 비유하기엔 어려운 그런 느낌이에요.
퍽퍽한 돼지고기를 찬 느낌으로 그대로 씹는 그런 느낌이라 유쾌한 맛은 아니었어요 😅
역시 차슈는 따뜻하게, 그리고 라멘 위에 얹어서 먹는게 제 맛!
이렇게 오늘 하루도 나름 재미있게 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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