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행은 최대한 많이 돌아다니고 호텔에서 씻고 잔 후 다음 날에 다시 또 일찍 일어나 다음 도시로 향해 넘어가는 형태의 여행을 했어요.
그런 여행 스타일에 맞게 여행 동선 상 가능한 효율적인 위치, 쉬기 괜찮은 호텔, 적당한 가격 등의 기준을 가지고 정했는데 이번 여행의 세 번째 호텔, ‘오카야마 워싱턴 호텔 플라자(Okayama Washington Hotel Plaza)’에요.
📆 시기: 2023년 3월
⏳ 기간: 1박
🛏️ 객실타입: 싱글룸
✅ 호텔 특징
- 오카야마역에서 걸어서 약 5분
- 빵, 주스, 커피, 수프 정도의 간단하지만 끼니를 때울 수 있는 무료 조식(아침식사)
- 호텔 1층에 위치한 편의점(로손)
📍 오늘의 호텔!
오카야마 워싱턴 호텔 프라자
岡山ワシントンホテルプラザ
👣 호텔 위치: 오카야마역에서 걸어서 약 5분

위의 지도를 보면 오카야마역에서 멀지 않은 곳에 호텔이 있어요.
실제로 보면 걸어서 5분 정도 거리에요.

조금 더 넓은 지도로 보면 오카야마에 있는 오카야마성과 고라쿠엔 정원도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어요.
호텔에서 고라쿠엔 정원까지는 걸어서 가면 1.3km 정도, 약 15~20분 정도 거리입니다. 노면전차+도보 조합으로도 갈 수 있어요.


오카야마역에서 나와 길을 따라 걸어가면 저기 빨간 글씨의 간판이 있는 건물이 호텔이에요.
호텔 건물 1층에 은행(SMBC), 편의점(로손)이 있어요.

편의점을 지나서 에스컬레이터를 타면 호텔 2층 로비로 갈 수 있어요.
에스컬레이터와 편의점 사이로 들어가면 엘리베이터도 있어요.
🔰 로비/프론트데스크

프론트데스크는 에스컬레이터로 올라오자마자 오른편의 문으로 들어오면 있어요.
위의 사진은 체크인을 하면서 뒤를 돌아서 사진을 찍은 모습이에요.
⏰ 체크인/체크아웃 시간
체크인은 오후 2시, 체크아웃은 오전 10시, 호텔 프론트데스크는 2층에 있어요.
📌 층별 안내


호텔 층별 안내는 엘리베이터 내부에 있는 것과 각 층에 있는 안내판이 조금 달라서 둘 다 찍었어요.
별 차이는 없지만 그래도 같이 올려요.
2층에 프론트데스크와 함께 조식을 먹을 수 있는 식당(무료조식), 5층에 코인세탁기&건조기와 자판기, 제빙기가 있어요.
🛏️ 객실 타입
객실 타입 | 객실 넓이 | 침대 구성 |
싱글룸 | 13.5㎡ | 더블베드 1개 |
트윈룸 | 16.4~27㎡ | 싱글베드 2개 |
더블룸 | 15.6~18.7㎡ | 더블베드 1개 |
🛏️ 객실: 싱글룸
이번에 묵은 객실은 싱글룸인데 호텔 홈페이지 기준 객실 넓이는 13.5제곱미터에요.


객실 문을 열면 객실 키를 꽂는 곳이 있습니다.
꽤나 레트로한 느낌이네요.


객실 키는 일반적인 신용카드 사이즈 정도 되는 일반적인 객실 키보다 세로 폭이 좁은 편이에요.

객실에 들어가면 왼쪽에는 욕실 문과 오픈형 옷장이 있어요.


객실은 전형적인 예전의 일본 호텔 느낌이에요.
싱글룸이니 더 그렇지만 침대가 방의 절반은 족히 넘는 느낌으로 차지하고 있고, 책상 겸 테이블과 의자, TV, 전화기 등이 있어요.

침대 헤드 부분에는 시계와 조명 스위치가 있어요,
찍지 못했는데 위의 사진부분 아래쪽에 콘센트가 있어요.

테이블 쪽에는 콘센트 2개가 있는데 충전용으로는 오른쪽을 쓰라는 것을 보니 오른쪽과 왼쪽의 최대 출력이 다른 것 같아요.

에어컨 조절 스위치도 클래식한 느낌이에요.

TV 아래편에 보면 냉장고, 녹차(말차), 찻잔, 유리잔, 헤어드라이어, 커피포트가 있어요.

냉장고는 스위치를 켜주어야 한다고 적혀있어요.
위와 같이 전원을 켜면 냉장고에 불이 들어오면서 냉장고가 켜져요.
작년 이래로 일본 호텔들에 저렇게 전원을 켜는 식으로 하는 곳이 많은데 절약의 관점에서는 좋은 일이지만 처음에는 시원해질 때까지 시간이 걸리니 이 점이 조금은 아쉬워요.

위에서 헤어드라이어만 빼서 욕실로 가져가서 머리를 말릴 때 써요.


옷장은 오픈형이고 구두솔과 구두주걱, 옷걸이, 탈취제, 샤워가운이 있어요.
🚿 욕실: 세면대, 욕조, 변기 일체형 욕실

일반적인 구조의 욕실이에요.



샴푸, 린스(컨디셔너), 바디워시(바디소프), 그리고 세면대에는 핸드워시가 있어요.


변기인데 처음에 이 모습만 보고 비데가 없는 변기인가 싶었지만, 앉아서 일을 보려고 하니 왼편에 보이는 스위치가 있었어요.
👀 전망: 오카야마 대로변 시내전망

창문은 슬라이딩 형태의 나무 느낌의 문을 열고 여는 형식이에요.
커튼으로 가리는 것보다 햇빛은 확실히 가려지는 것이 좋지만 아무래도 열고 닫기는 귀찮아 어느 정도는 열어두었어요.



전망은 정면에는 ICOTNICOT이라는 이름의 쇼핑몰, 오른편으로는 대로변, 왼편으로는 대로변이자 오카야마역 쪽이에요.
대로변 전망이라 시내 전망 중에서는 트인 느낌은 확실한 것 같아요.



이건 해가 지려고 할 때.



이건 일몰 이후.


완전 밤에 찍어본 전망이에요.
🛜 와이파이: 오락가락하는 속도, 25~110Mbps 정도의 속도



최근에 경험한 일본 호텔 중에서는 그리 좋지 않은 속도의 와이파이였어요.
속도도 속도지만 25~110Mbps를 오락가락하는 속도가 아쉬웠어요.
물론 저 정도의 속도로도 유튜브, 웹서핑 등은 충분히 하겠지만 아무래도 최근 다른 호텔들의 수백 단위의 속도를 보고 나면 상대적으로 아쉬운 느낌은 어쩔 수 없나 봅니다.
🪥 어메니티: 생수는 없음, 그 외 어메니티는 2층 프론트데스크에서…?
어메니티의 경우 생수는 제공하지 않았어요.
어메니티는 칫솔과 면도기를 체크인하면서 제공했던 것 같아요.
사실 체크인하는 시점에 다카마쓰에서 막 올라오면서 자다가 깨서 체크인하던 정신없던 상황이라 애매한데 따로 셀프 어메니티 코너가 없던 것으로 봐서는 체크인하면서 줬던 것으로 생각해요.
샤워가운은 옷장에 있었고요.
🧃 호텔시설(코인세탁기/전자레인지/자판기/제빙기 등)
자판기&제빙기&전자레인지 : 호텔 5층에 있는 자판기/제빙기/전자레인지

호텔 5층에 세탁코너를 보면,

세탁기와 함께 자판기와 제빙기가 보여요.

한쪽 구석에는 전자레인지도 있어요.

자판기는 맥주 등의 알콜음료 자판기.

물, 녹차, 커피 등의 일반음료 자판기가 있어요.
코인세탁기&건조기 : 호텔 5층에 있는 세탁기&건조기(유료)

세탁기는 건조기능까지 있는 세탁기가 2대 있어요.

세제는 자동투입이라 따로 넣을 필요는 없다고 되어 있고 100엔 동전만 들어가는 형태에요.


사용 방법이 적힌 안내판이에요.
위의 스위치 중 맨 왼쪽의 초록 스위치를 눌러 전원을 켜고 코스 선택, 돈을 넣고 비밀번호를 설정하고 비밀번호 키패드 오른쪽 아래의 파란색 스타트 버튼을 누르면 시작된다고 해요.
세탁이 완료되었으면 비밀번호를 누르고 키패드 왼쪽의 버튼(락 해제)를 누르면 열려요.
- [세탁 코스]
세탁~건조(표준) : 3kg까지, 총 소요시간 130분, 700엔
세탁~건조(소량) : 1kg까지, 총 소요시간 80분, 500엔
세탁만 : 6kg까지, 소요시간 35분, 300엔
건조만 : 3kg까지, 20분당 100엔
🍴 호텔조식: 빵, 주스, 커피, 수프 정도의 간단하지만 끼니를 때울 수 있는 무료 조식
2층의 엘리베이터 맞은편에 보면 식당이 있어요.
무료조식인데 6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에요.
마침 오늘은 그리 일찍 다른 도시로 넘어가야 할 일이 없어 새벽에 구라시키 구경만 마치고 호텔로 돌아와서 조식을 먹으러 가봤어요.

식판과 위생장갑이 있어요.

삶은 계란과 빵이 4종류,

주스와 수프, 커피가 있어요.
구성은 간단하지만 아침 끼니를 때우기에는 괜찮아 보여요.

계란은 이미 소금간이 된 삶은 계란이에요.


주스는 2가지인데 개인적으로는 왼쪽의 오렌지주스가 나았고, 수프는 가운데의 콘 수프를 골랐어요.

오늘의 아침식사는 이렇게!
따로 젓가락이 보이질 않아 물티슈와 함께 비닐장갑을 끼고 먹고 수프는 컵처럼 들고 마셨어요.
수프는 간이 되어 있는지 짭짤한 느낌이라 빵과 같이 먹으니 괜찮았고 빵도 부드러운 느낌이 좋았어요.
계란도 따로 소금을 찍어먹지 않아도 되니 편했고요.
가져온 것을 다 먹고 비슷하게 한 판 정도를 더 가져와서 먹었네요.

식당은 자리에 따라서는 대로변이 보이는 자리에요.
댓글을 남겨주세요!
궁금하신 점이 있나요? 언제든 환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