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행은 최대한 많이 돌아다니고 호텔에서 씻고 잔 후 다음 날에 다시 또 일찍 일어나 다음 도시로 향해 넘어가는 형태의 여행을 했어요.
그런 여행 스타일에 맞게 여행 동선 상 가능한 효율적인 위치, 쉬기 괜찮은 호텔, 적당한 가격 등의 기준을 가지고 정했는데 이번 여행의 첫 번째 호텔로 ‘도미 인 프리미엄 시모노세키(Dormy Inn Premium Simonoseki)’에요!
📆 시기: 2023년 3월
⏳ 기간: 1박
🛏️ 객실타입: 더블룸
✅ 호텔 특징
- 시모노세키항 국제터미널에서 걸어서 약 4분 / JR시모노세키역에서 걸어서 약 8분
- 호텔 10층에 있는 대욕장(객실에는 욕조가 없음)
→ 대욕장이 있어서 입욕세 인당 150엔(체크인 시 지불) - 대욕장과 노천탕 모두 천연온천!
- 무료 셀프세탁기(코인세탁기) / 유료 셀프건조기 (10층)
- 밤 시간에 무료로 먹을 수 있는 소바(1층 식당, 오후 9시 30분부터 오후 11시까지)
📍 오늘의 호텔!
도미 인 프리미엄 시모노세키
天然温泉関門の湯 ドーミーインPREMIUM 下関
👣 호텔 위치:
시모노세키항 국제터미널에서 걸어서 약 4분 /
JR시모노세키역에서 걸어서 약 8분

부산에서 배를 타고 시모노세키로 오는 분들이라면 시모노세키항 국제터미널에 내릴 테니 거기서는 걸어서 약 4분, 기타큐슈나 후쿠오카 등 다른 도시에서 기차를 타고 올 경우에는 JR시모노세키역까지 온다면 거기서는 걸어서 약 8분 정도 거리에요.

저는 칸몬터널을 건너서 걸어왔기에 카이쿄유메타워를 지나서 걸어왔어요.

이쪽이 정문이에요.
⏰ 체크인/체크아웃 시간
체크인은 오후 3시, 체크아웃은 오전 11시, 호텔 프론트데스크는 1층에 있어요.
📌 층별 안내


🛏️ 객실 타입
객실 타입 | 객실 넓이 | 침대 구성 |
더블룸 | 15㎡ | 더블베드 1개 |
트윈룸 | 22.5㎡ | 싱글베드 2개 |
퀸 룸 | 16.5㎡ | 퀸 베드 1개 |
🛏️ 객실: 더블룸(1인 사용)
이번에 묵은 객실은 더블룸(1인 사용)이에요.
호텔 홈페이지에 따르면 객실 넓이는 15제곱미터에요.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것은 세면대에요.
세면대 옆에는 핸드워시가 있고, 왼쪽으로 헤어드라이어, 플라스틱으로 된 컵 2개, 작은 수건이 있어요.

냉장고는 일반적인 호텔의 미니 냉장고에요.
냉장고에 들어있던 디저트인 레몬젤리는 아까 꺼내서 사진에는 보이질 않네요.

냉장고 오른쪽의 수납장을 열어보니 커피포트와 드립백커피, 그리고 머그컵이 2개 있어요.


침실은 위와 같이 의자가 하나 있고, 침대가 있어요.

이 쪽으로는 의자가 하나, TV, 생수 한 병, 전화기, 메모장 등이 있어요.

TV 아래쪽으로 큰 수건과 바디타올, 런드리백이 있어요.

옷장이라고 해야하나 행거라고 불러야 하나 고민하는 그런 오픈형 옷장이에요.
도미 인 내에서는 잘 입을 실내복과 탈취제, 구두주걱과 슬리퍼 등이 있어요.
🚿 욕실: 샤워부스, 변기 구조(세면대는 객실 복도에)

욕실은 변기와 샤워부스가 문으로 나뉜 형태에요.
세면대는 아까 보았듯이 객실 복도, 냉장고 위에 있었어요.


샴푸, 컨디셔너, 바디소프가 다회용기로 담아져 있어요,
도미 인에 묵으면서는 어지간하면 대욕장에 가서 씻고 탕에 몸을 담그는 식이었기에 샤워부스에서 샤워를 해 본 적은 없는 것 같아요.


👀 전망: 카이쿄유메타워가 보이는 뷰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호텔 구조가 모든 객실이 한 방향만 바라보게 되어있지 않는 이상 같은 전망일 것 같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제가 묵은 객실에서의 전망은 걸어서 5분도 채 걸리지 않는 카이쿄유메타워와 오른쪽으로는 바다가 조금 보이는 전망이었어요.
나름 시모노세키의 랜드마크인 카이쿄유메타워가 보이는 전망이라 시모노세키라는 느낌은 확실히 느껴지는 것 같아요.



🛜 와이파이: 300Mbps를 넘는 빠른 와이파이


객실 와이파이는 2번을 측정했는데 2번 모두 300Mbps를 넘는 빠른 속도를 보여줬어요.
🪥 어메니티:
생수는 작은거 한 병(1인 사용 기준),
일회용품은 엘리베이터 1층 앞에서 필요한 만큼 챙겨가는 방식

객실에 와 보니 이런 작은 생수가 한 병 놓여져 있었는데 대략 300~350ml 정도의 페트병이었어요.
작년에 일본에 있는 5개의 호텔에 투숙하면서 그 중 생수를 제공하지 않았던 호텔이 더 많았던 것을 생각하고 생수는 기대도 안 했으나 나름 소소한 감동… 이었다고 해야 하나요.
그 외에 일회용품(칫솔, 면도기, 빗 등)은 체크인 시에도 알려주지만 1층의 엘리베이터 타는 곳 앞에 셀프로 가져갈 수 있도록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요.
도미인이니 샤워가운이 아닌 상하의로 나뉜 도미인식 파자마라고 부를법한 그런 옷이 있는데 그 옷을 입고 대욕장도 갔다 오고 하는 식이에요.

객실 테이블에 이러한 종이가 올려져 있었어요.


냉장고를 열어보니 쁘띠첼 비슷한 젤리 모양의 간식이 있었어요.
일단 레몬젤리 비슷한 이름인데 맛도 대충 그런 느낌이에요.
비즈니스 호텔에서 이런 걸 주는 경우는 처음 봐서 신기했어요.
여담으로 4일 차에 묵었던 도미 인 히메지에서도 주는 걸 보니 올해 들어서 도미 인 브랜드에서 웰컴 디저트 느낌으로 추가한 것이려나 싶어요.
🧃 호텔시설(코인세탁기/전자레인지/자판기/제빙기 등)
대욕장 내(탈의실 옆)에 위치한 세탁기&건조기
세탁기 및 세제는 무료, 건조기는 100엔에 20분(100엔 동전만 넣을 수 있음)
남탕 및 여탕 각각 세탁기 3대, 건조기 3대


세제가 있는 걸 보니 세탁기는 세제 자동투입이 아닌 것 같아요.

호텔 객실 내 TV나 홈페이지의 설명을 보면 2층 이상으로 짝수층에는 일반 음료, 홀수층에는 주류, 대욕장이 있는 10층에는 둘 다 있고 거기에 우유 자판기도 있다고 되어 있어요.

대욕장과 같은 10층에 위치한 휴게공간이에요.
자판기도 다른 층과는 다르게 3대나 있고, 의자, 테이블, 만화(당연히 일어로 된), TV, 제빙기 등이 있어 목욕을 마치고 무료 아이스크림을 꺼내서 여기서 먹는다던가 음료나 캔맥주, 커피우유 등을 자판기에서 뽑아서 먹는다거나 할 수 있어요.





(아마 3층이었을 것 같아요)
식사를 마치고 올라오면서 중간에 생각나서 들러볼 생각으로 내렸었으니까요.
전자레인지가 있고 전자레인지 아래로 일회용 포크, 젓가락이 있습니다. 아마 빈 하나는 숟가락 같은데 원래 있었는지 그 사이에 다 쓴 것인지는 모르겠어요.
시모노세키-부산 항로가 있다 보니 시모노세키에도 한국인이 종종 보였는데 이 호텔에도 투숙하는 분들이 몇 있는 것 같았어요.
전자레인지에서 돌고 있기도 하고 전자레인지 위에도 있는 게 햇반인걸 보면 말이죠.
♨️ 대욕장(목욕탕): 호텔 10층에 있는 대욕장, 근데 온천물이 짜…
실내탕, 노천탕 모두 천연온천! 그런데 물 맛이 짜다… 아무래도 해수탕…?
운영시간: 오후 3시부터 익일 오전 10시까지(사우나는 오전 1시부터 5시까지는 운영하지 않아요)
수건은 객실에서 챙겨가야 해요.

호텔 객실 내 TV에서 본 대욕장 안내 페이지에요.
사실 호텔 홈페이지에서도 저기에서도 원천 정보에 적힌 ‘나트륨’을 잘 봤어야 했었는데 말이죠…
대욕장 내부 사진은 찍으면 곤란하니 호텔 홈페이지의 사진으로 대체할게요!




엘리베이터를 타고 10층에 내렸어요.


파란색 천으로 된 입구는 남탕, 빨간색 천으로 된 입구는 여탕이에요.
여탕의 경우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들어가는 방식인데 물어봐야 할 경우를 대비해 입구에 프론트로 연락할 수 있는 전화를 설치해 두었네요.

복도에 놓여진 아이스크림이에요.
오후 3시부터 익일 오전 1시까지는 입욕 후에 먹으라고 저렇게 아이스크림을 두었어요.

다음 날 새벽에 갔을 때는 이렇게 요구르트가 있어요.
요구르트는 오전 5시부터 오전 10시까지에요.
무료이긴 한데 각자 1개씩만 드세요라는 느낌으로 적어둔 것을 보니 잔뜩 가져가거나 먹는 사람도 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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