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북단 왓카나이에서의 2일차.
‘일본 최북단 지점을 찾아서’라는 테마로 가챠샵, 미스터도넛, 스키야, 다이소, 맥도날드를 구경하면서 스키야와 맥도날드에서 뭔가를 먹고 늦은 점심으로 헤비한 치즈버거까지 먹고나니 그렇게 배가 고프진 않았어요… 😅
그래도 호텔 근처에 가려고 저장해두었던 곳이 있는데 거기서 문어 샤브샤브라는 메뉴가 있어서 먹어보자 싶어서 방문해보기로 했어요!
📆 2월 초에 방문했어요!
📍 오늘의 스팟!
타케짱
竹ちゃん
📍 위치: 도미 인 왓카나이 근처
🚃 가는방법: 왓카나이역에서 걸어서 약 7분
⏰ 영업시간: 17:00~21:00(일 휴무)
🔗 링크: https://take-chan.co.jp/
도미 인 왓카나이 근처에 있는 식당

오늘 묵을 호텔인 ‘도미 인 왓카나이’에요.

호텔 근처에 있는 음식점인데, ‘타케짱’이라는 이름의 식당이에요.

낮에 호쿠몬 신사를 가면서 본 식당의 모습이에요.
아직은 영업시간 전이라 문이 닫혀있어요.

호쿠몬 신사를 구경하고 호텔에 체크인을 하고 목욕도 하고 쉬다가 저녁시간에 다시 왔어요.

혼잡해서 체류시간을 1시간 반까지로 제한한다는 안내문이 붙어있었어요.
1시간 반까지도 걸리진 않을 것 같아서 그냥 들어갔어요 ☺️
처음 먹어보는 문어 샤브샤브

이번에도 카운터석으로 안내를 받고, 자리에 앉았어요.
태블릿으로 주문하는 방식이었는데, 영어를 지원해서 주문하는데는 별 지장이 없었어요.
먹으려고 했던 문어 샤브샤브와 함께 생맥주를 주문했어요.

생맥주는 우리나라에서 일반적으로 보는 500cc 잔이네요 🤣
맥주잔에 가게 상호가 적혀있는게 재미있는 부분이었어요.

물수건과 젓가락을 받고,

작은 버너와 함께 샤브샤브 재료들,

그리고 소스까지 해서 이렇게 1인 샤브샤브 준비가 완료되었어요.

듣기로는 먼저 야채를 넣고,

끓으면 문어를 넣어서 먹는데 3초 정도만 넣었다 먹으면 된다고 하시더라고요.

이렇게 야채와 함께 문어를 꺼내서 먹었어요.
뭔가 특이한 맛은 아니지만 그렇기 때문에 맑은 느낌의 깔끔한 맛이 좋았어요.
무엇보다 오늘은 스키야에서 치즈규동, 맥도날드에서 감자튀김에 치킨너겟, 그리고 마지막으로 디노즈에서 치즈버거까지 먹었으니 뭔가 맑은 느낌의 깔끔한 음식이 필요한 참이었는데 딱 맞는 음식이었네요 ☺️

맥주도 한 잔 추가해서 나름 잘 먹었어요 ☺️
뭐라도 더 먹어보고 싶은 생각은 들었지만 어제와 마찬가지로 뭘 더 먹기엔 배가 빵빵한 느낌이라 뭔가를 더 먹었다간 힘들 것 같아서 이렇게 마무리!
참고로 다 먹는데 40분 정도 걸렸네요 🤣
(혼자서 먹는 이상 1시간 30분은 넘을 걱정을 할 필요가 많이 없는 것 같아요 🤣)
🍴 오늘의 식사: 3,520엔
- 문어 샤브샤브: 2,200엔
- 생맥주: 660엔 x2잔
- [합계] 3,520엔
💬 맛집보다는 ‘맛본 집’을 기록하고 싶어요!
제가 적는 식당들은 맛집이라기보단 저의 ’식당기록‘에 가까워요.
따라서 유명한 맛집보다는 제가 걷다가, 여행을 짜다가 가고 싶어진 곳을 가는거라서 맛집이 아닌 평범한 맛일 수도 있어요 ☺️
이런 곳도 있다는 것과 가려고 하던 곳이었다면 제가 올린 사진과 메뉴 등을 참고해 볼 수 있는 글이 되면 좋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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