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도쿄의 최대 번화가 중에 하나라 할 수 있는 신주쿠
그 신주쿠역 바로 위에 있는 역이 신오쿠보역이에요.
💬 신오쿠보역은 한인들이 많이 있는 코리아타운으로도 유명하지만, 조금은 다른 이야기가 하나 더 있어요.
🪦 신오쿠보역 승강장에서 개찰구로 가는 길목에는 벽에 추모비가 하나 있는데, 지금으로부터 20년도 더 지난 시기에 발생한 ‘신오쿠보역 승객 추락사고’의 추모비에요.
📆 2001년 1월 밤, 신오쿠보역 승강장에서 취객 한 명이 선로에 추락하는 일이 있었는데 그걸 본 사람 2명이 선로에 떨어진 취객을 구하기 위해 선로로 뛰어내렸어요.
💦 다음 열차가 접근 중이었던 상황이었기에 너무나 위험했고, 결국 취객을 구하지 못하고 취객과 구하려던 사람 2명까지 총 3명이 사망하고 말았어요.
선로에 떨어진 취객을 구하기 위해 망설임없이 몸을 던진 2명이 ‘이수현’과 ‘세키네 시로’라는 분이에요.
우리에게도 종종 들리는 ‘의인 이수현’이라는 분이 바로 이 사고에서 사람을 구하려다 돌아가신 분이에요.
👣 예전에 이 사고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었지만, 실제로 추모비를 보진 못했었는데 마침 도쿄에 갈 일이 있었어서 조금이라도 시간을 내서 직접 추모비를 보고 싶다는 생각에 신오쿠보역으로 가서 추모비를 보고 잠시 생각의 시간을 가졌어요.
🔍 참고로, 지금은 신오쿠보역에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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