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에서 야간버스를 타고 도쿄 신주쿠에 도착하니 오전 9시쯤이라 아침을 먹으려고 하는데 미리 찾아둔 곳 중에서 야요이켄은 이미 전 날 점심으로 먹기도 했고 자주 먹었으니 뭔가 다른 곳도 한 번 도전해보고 싶어서 신파치식당으로 가기로 했어요!
📆 2월 초에 방문했어요!
📍 오늘의 스팟!
숯불구이 정식 신파치 식당 세이부신주쿠점
炭火焼干物定食しんぱち食堂新宿東南口店
📍 위치: JR신주쿠역 동남쪽 출구 광장에서 걸어서 2분 정도
⏰ 영업시간: 04:00~익일 오전 03:00
🔗 링크: https://www.shinpachi-shokudo.com/
신주쿠역 남쪽 출구에서 걸어서 3분 정도!

야간버스를 타고 도쿄 신주쿠에 위치한 ‘바스타 신주쿠’에 내리니 신주쿠역 남쪽 출구쪽이었어요!

지도로는 저렇게 적어두었지만, 저는 횡단보도를 건너지 않고 위의 사진을 찍은 장소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한 층 내려가서 걸어가니 신호없이 갈 수 있어서 편했어요.

이렇게 처음 방문해보게 된 신파치 식당!
생선구이 전문이지만 고기메뉴도 있어요!


내부는 규동집처럼 카운터석으로 된 좌석이 있고 한 쪽에는 2~4명 정도 방문했을 때를 위한 테이블석이 같이 있는 구조에요.

저는 혼자 왔으니 카운터석!



오른쪽 위의 Language 버튼을 눌러서 한국어로 바꿀 수 있어요.
아침식사로 뭔가 먹기 위해 왔으니 많은건 필요없어서 아침정식을 눌렀어요.
(사실 14시간이 넘는 야간버스 직후라 이왕이면 느긋하게 제대로 정식으로 주문하고 생맥주도 한 잔 곁들이고 싶었지만 바로 뒤에 온천을 갈 생각이었어서… 😅)
제가 먹을 메뉴는 ‘아침 고등어 숯불구이 정식’!
510엔이지만 세전가격이라 소비세를 포함하면 561엔이에요.
아침 고등어 숯불구이 정식(561엔)

잠시 기다리니 메뉴가 나왔어요!

밥을 열어보고 ‘이 정도면 꽤나 많은데…?’ 싶었어요.
원래 밥은 많이 먹질 않기도 하지만 생선 사이즈에 비해 밥이 많은 느낌이네요 ㅎㅎ

고등어는 아마 한 마리를 한 쪽 부분을 기준으로 3~4등분해서 굽는 느낌인가봐요.
저는 그 중에서 머리 부분이었네요 🤣
발라먹기가 조금 어렵긴 하지만 맛은 꽤나 있었어요.
밥과 국, 생선 순서로 열심히 먹으니 밥이 꽤 많아보이긴 했지만 그래도 어찌저찌 다 먹을 수는 있었네요 ☺️
고등어가 꽤나 잘 구워진 느낌이었어서 다음에는 다른 메뉴도 먹어보고 싶은 느낌이었어요.
결제는 키오스크에서 셀프로, 카드도 가능!


결제하는 방법은 조금 특이한 느낌이었어요.
태블릿 뒤편에 보이는 것을 꺼내들면 이렇게 테이블 번호와 함께 QR코드가 인쇄된 종이가 있는데, 이걸 들고 키오스크로 가서 결제하는 방식이에요.

키오스크는 매장 입구쪽에 있어요.
2대가 설치되어 있어서 계산을 위해 줄이 길어지는 느낌은 없었어요 ☺️

QR코드를 찍고 금액을 확인하고 결제방식을 선택하는 방식인데, 카드결제도 지원해서 좋았어요.
(561엔이라 1엔 단위로 끝나서 현금으로 지불하려면 1엔짜리가 생길까봐 걱정이었는데 다행인 느낌… ☺️)
카드는 카드단말기 위의 파란색 ‘Credit/Debit’ 버튼을 터치하고 카드를 넣으면 되는 방식이에요.
이렇게 결제가 정상적으로 된 후에는 왼쪽의 기계에서 영수증이 나오는 방식!
이렇게 도쿄에서의 아침식사도 끝! 👍
💬 맛집보다는 ‘맛본 집’을 기록하고 싶어요!
제가 적는 식당들은 맛집이라기보단 저의 ’식당기록‘에 가까워요.
따라서 유명한 맛집보다는 제가 걷다가, 여행을 짜다가 가고 싶어진 곳을 가는거라서 맛집이 아닌 평범한 맛일 수도 있어요 ☺️
이런 곳도 있다는 것과 가려고 하던 곳이었다면 제가 올린 사진과 메뉴 등을 참고해 볼 수 있는 글이 되면 좋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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