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일본으로 갈 수 있는 직항 노선은 몇 개? 2025 인천공항-일본 직항노선 모아보기!

우리가 주로 자주 이용하는 도쿄/오사카/후쿠오카/삿포로 외에도 많은 직항노선이 있다는 것 아시나요?

✈️ 현재 기준으로 인천에서 직항으로 갈 수 있는 일본 공항들을 한 눈에 보기 쉽게 정리해봤어요.

📆 매일 운항하는 노선도 있고, 그렇지 않은 노선도 있어요!

📌 아래에 적힌 노선 외에도 전세기편이나 기간한정 운항 등으로 열리는 노선도 있어요(도야마 등)

📍 현재 기준, 30개 공항에 직항노선이 있는데, 지역마다 어떤 공항에 직항편이 있고 일주일에 몇 편이 있는지, 어떤 항공사가 운항하는지 정리해봤어요!
(취항예정 1곳 포함, 나리타/하네다를 각각으로 계산)

​💬 일본여행에서 대도시에 질렸다면, 대도시가 아닌 새로움을 찾고 싶다면, 직항편이 있는 비교적 작은 도시들로 가보는 건 어떠실까요?

​💦 주요 공항은 직항편을 운항하는 항공사도 운항 편수도 많아서 이번에는 운항편수를 적지 않았는데 다음에 따로 정리해볼게요!
(주요공항: 도쿄 나리타, 나고야, 오사카 간사이, 후쿠오카, 삿포로 신치토세, 오키나와 나하)

*에어로케이가 청주공항 노선으로 운행하지만, 인천공항에서는 없는 노선이라 적어두었어요!

홋카이도(HOKKAIDO)

홋카이도에는 3개 공항에 직항편이 있어요.

홋카이도의 관문이라 불리는 삿포로 신치토세 공항이 있고, 그 동안 부정기편으로 다니다가 정기편으로 바뀌게 된 아사히카와 공항, 그리고 6월부터 새로 취항하게 된 하코다테 공항이 있어요.

홋카이도 동쪽의 오비히로 공항은 인천공항 직항편은 없고, 에어로케이에서 청주공항 직항편으로 운행해요.

*공항이 있는 실제 위치는 ‘치토세시’지만, 편의를 위해 도시를 삿포로로 적었어요!​

**에어로케이가 청주공항 노선으로 운행하지만, 인천공항에서는 없는 노선이라 적어두었어요!

도호쿠(TOHOKU)

홋카이도의 남쪽, 도쿄의 북쪽인 도호쿠에는 2개 공항에 직항편이 있어요.

​도호쿠의 유일한 대한민국 총영사관이 있는 센다이, 그리고 도호쿠에서는 가장 북쪽에 있는 아오모리에 직항편이 있어요.

간토(KANTO)

일본의 중심부이자 수도권인 간토에는 2개 공항에 직항편이 있어요.

하나는 도쿄에 있는 하네다 공항, 그리고 또 하나는 도쿄 근교인 나리타에 있는 나리타 국제공항이에요.

​나리타 국제공항은 도쿄 근교에 있다는 점에서 우리나라의 인천국제공항과 비슷한 이미지인데, 도쿄에 있는 하네다 공항은 우리나라의 김포국제공항과 비슷하게 볼 수 있어서 서울의 김포-인천공항과 도쿄의 하네다-나리타공항으로 연관지어서 볼 수 있어요.

​그래서 하네다 공항은 김포국제공항에서의 직항편이 더 많은 느낌이고, 인천국제공항에서는 적진 않긴 해도 김포-하네다 노선에 비해선 적기도 하고 주로 야간 노선이에요.

인천-나리타 노선에 비해 김포-하네다 노선이 서울에서 김포공항에 가기에도, 하네다 공항에서 도쿄 시내로 가기에도 접근성이 좋지만, 인천-나리타 노선에 비해 비싼 편이에요 😅

치바에서도 북쪽에 있는 이바라키 공항은 인천공항 직항편은 없고, 에어로케이에서 청주공항 직항편으로 운행해요.

*공항이 있는 실제 위치는 ‘치바현 나리타시’지만, 편의를 위해 도시를 도쿄로 적었어요!

**에어로케이가 청주공항 노선으로 운행하지만, 인천공항에서는 없는 노선이라 적어두었어요!

츄부/호쿠리쿠(CHUBU/HOKURIKU)

중부지방이라고도 불리는 츄부지방, 북쪽만 떼어놓고 볼 때는 호쿠리쿠 지방으로도 불리는 이 지역에는 4개 공항에 직항편이 있어요.

츄부지방의 중심도시라 할 수 있는 나고야의 ‘센트레아 나고야 츄부국제공항’, 나고야와 도쿄 사이에 있는 시즈오카의 ‘시즈오카 공항’, 그리고 호쿠리쿠 지방이라 불리는 북쪽에서는 니가타 공항과 고마쓰 공항이 있어요.

고마쓰 공항에서는 가나자와로 가기 좋아요.

그 외에 부정기편으로 운항하는 도야마 공항도 있지만, 정기편이 아니라서 여기엔 적지 않았어요.

간사이(KANSAI)

오사카와 교토로 유명한 간사이는 후쿠오카와 함께 우리나라에서 일본여행을 많이 가는 지역 중 하나에요.

간사이에는 2개 공항에 직항편이 있는데, 오사카의 ‘간사이 국제공항’과 고베의 ‘고베 공항’이 있어요.

고베 공항은 올해 4월에 ‘오사카-간사이 엑스포’ 개최에 맞춰 기존 국내선 공항이던 고베 공항에 국제선 터미널을 만들어서 새롭게 국제선을 취항시켰는데 그러면서 대한항공이 일 2회 스케줄로 취항하게 되었어요.

*공항이 있는 실제 위치는 ‘오사카부 이즈미사노시’지만, 편의를 위해 도시를 오사카로 적었어요!

주고쿠(CHUGOKU)

간사이의 서쪽에 위치한 주고쿠 지방에는 3개 공항에 직항편이 있어요.

돗토리 사구로 유명한 돗토리 옆의 요나고에 있는 ‘요나고 공항’, 히로시마의 ‘히로시마 공항’, 오카야마의 ‘오카야마 공항’이에요.

오카야마는 근교도시인 구라시키와 다카마쓰를 묶어서 가기도 하는 곳인데 반대로 다카마쓰에서 오카야마/구라시키를 갔다 오는 일정으로 짜기도 해요.

시코쿠(SHIKOKU)

시코쿠에는 3개 공항에 직항편이 있어요.

우동으로 유명한 다카마쓰에 있는 ‘다카마쓰 공항’, 온천과 감귤로 유명한 마쓰야마의 ‘마쓰야마 공항’, 그리고 비교적 최근 취항한 도쿠시마의 ‘도쿠시마 공항’이 있어요.

도쿠시마는 도쿠시마 오른쪽의 아와지섬과 도쿠시마 사이의 해협에서 보이는 ‘도쿠시마의 소용돌이’와 여름철의 축제인 ‘아와오도리 축제’ 등으로 유명한 곳이에요.

마쓰야마는 최근 꾸준히 뜨고 있는 일본 소도시인데, 다른 일본 소도시들에 비해서도 꽤나 관심이 높은 편이에요.

큐슈(KYUSHU)

후쿠오카로 익숙한 큐슈에는 8개 공항에 직항편이 있어요.

경기도, 강원도와 같이 우리나라에는 도 단위의 행정구역이 있다면, 일본에는 현 단위 행정구역이 있는데, 큐슈에는 총 7개의 현이 있어요.

각 현마다 최소 1개 공항에 모두 직항편이 있는 지역은 큐슈가 유일해요.

일본여행 초행자들에게도, 가볍게 다녀올 생각으로 가기에도 좋은 ‘후쿠오카’부터 후쿠오카 북쪽의 ‘기타큐슈’, 벳푸/유후인과 비교적 가까운 ‘오이타 공항’, 과거 개항과 원폭으로 알려진 ‘나가사키’, 존재감이 별로 없긴 한 ‘사가’, 온천과 곰돌이 마스코트 쿠마몬으로 유명한 ‘구마모토’, 이국적인 느낌도 드는 과거 휴양지로 이름을 날렸다는 ‘미야자키’, 그리고 화산섬 사쿠라지마와 모래찜질 등으로 유명한 ‘가고시마’에 모두 직항편이 있어요.

오키나와(OKINAWA)

큐슈보다도 남쪽, 일본 본토보다 대만에 더 가깝다는 오키나와에는 3개 공항에 직항편이 있어요.

원래는 오키나와 본섬인 나하에만 직항편이 있었는데, 코로나 이후로 진에어가 미야코지마에 취항하고 최근에는 미야코지마보다 남쪽에 있는 이시가키(이시가키지마)까지 취항했어요.

대만과 가까운 지리 특성상 열대기후에 가깝다보니 해양스포츠가 주 관광 테마에요.